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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3. 19:16 - Tech story

최근의 환율하락 키코사태 못지 않아?

얼마전 MBC에서 방영되던 "개과천선" 이라는 미니시리즈가 종영했습니다. 기억상실에 걸린 실력있는 변호사가 개과천선하여 과거 사회적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맡아 진행한다는 스토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개과천선 미니시리즈 후반부에 키코 사태에 대한 부분도 나옵니다. 결국 키코 사태로 인하여 중소기업 사장이 자살을 선택하는 대목까지 나오는등 강도높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최근의 환율하락 키코사태 못지 않아?


 

좀 과장된 기사인지 모르겠지만 한국경제신문의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상황에 대해서 키코사태의 악몽이라는 표현까지도 나오면서 심각한 상황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말 키코사태급의 상황인지는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만 3개월새 70원이 떨어진것은 너무 급격한 하락폭인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현재 환율은 1010원이 무너진 상황이며 3자리수 환율까지도 예상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특히 대기업대비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는 손익분기점 환율을 1038.1원(자료: 중소기업중앙회)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남길수 있는 적정환율은 1086.3원선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환율개입을 강하게 요구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연합회에서 좀더 심각하게 자료를 제공했을수도 있지만 현재 환율인 1009선을 본다면 이익을 남기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이러한 급격한 환율 하락 원인을 대기업들의 수출활황 영향이 크다니 누군가 큰 이익을 남기면 반대편의 누군가는 원하지 않아도 큰 손실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