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양대 외부 신용평가사는 올크레딧(All Credit)과 나이스(NICE)가 있습니다. 보통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자동차 대출 , 신용카드 발급등 거의 모든 대출등의 신용거래에 이 양대 외부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과 점수가 1차 허들로 적용되게 됩니다.
이 1차 허들이 기준미달일 경우 신용거래를 위한 평가 절차자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1차 허들을 통과해야 2차 은행별 내부 신용등급과 평가모델을 기준으로 한 평가 작업 즉 2차허들 통과를 위한 심사가 진행되게 됩니다.
올크레딧은 태생이 은행연합회에서 주도적으로 만든 신용평가사이므로 비교적 보수적인 운용패턴을 보이며 주로 1금융권 (일반 시중은행)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물론 나이스 평가도 함께 봅니다.
반면 2금융권(저축은행, 캐피탈등 기타)에서는 나이스 신용평가정보만 활용하는 경우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올크레딧과 나이스 신용등급이 동시에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런데 올크레딧 신용등급은 3등급인데 나이스 신용등급은 5등급 인 경우등이 발생합니다. 신용평가사에 따라서 등급차이가 크게 나는 것입니다.
이유는 신용평가모델이 서로 다르기 대문입니다.
오늘은 나이스 신용등급 및 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1000점 만점의 점수화된 체계를 가지고 해당점수대의 등급을 매깁니다.
상단표는 나이스 평가정보의 신용등급 점수표입니다. 6등급 이하부터는 은행에서 대출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5등급은 대출은 가능한 수준이나 금리조건등이 좋게 나오기 힘듭니다. 기 대출금액이 높고 연봉(수입)이 작은편이면 한도도 작고 중금리로 판단되는 6% 이상 금리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1~3등급은 대출금액이 좀 높더라도 연봉(수입)기준으로 최대 200% 까지도 초과 한도 및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4등급 커트라인인 839점 과 3등급 시작점수인 840점은 불과 1점 차이지만 기타 신용거래 활동(대출등)에서 큰 차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수를 결정하는 비율은 위의 표와 같습니다.
1. 40.3%의 압도적 비율인 부분이 상환이력정보입니다. 과거 및 현재의 연체이력을 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체는 5일 이하의 단기연체 및 그 이상의 장기연체로 나눠집니다.
신용카드 결제시 작은 금액이 부족하여 완전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 1일이라도 단기연체 개념이 되는 것입니다. 절대 이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 결제일 이전에 선결제를 하거나 리볼빙(100%설정)을 하여 사용금액의 10~15%이상만 결제되면 연체처리 되지 않도록 설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리볼빙 이월결제 수수료가 10~15% 정도로 매우 높으므로 안전핀 역할만 하도록 100%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2. 현재 부채수준은 말 그대로 수입대비 대출금액 비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낮을수록 당연히 좋습니다.
-> 주택담보대출등 담보대출은 별도로 관리하는 개념이므로 담보대출(주택,토지,자동차,보증서대출등)의 여력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금리조건이 신용대출보다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먼저 이쪽 대출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3. 신용거래기간은 말 그대로 대출 유지 기간 , 신용카드 사용기간(신용카드도 일종의 단기신용 대출인 것입니다.)등이 오래되면 될수록 좋습니다. 따라서 한도가 낮더라도 신용카드를 발급하여 소액이라도 꾸준히 사용해주면 됩니다.
-> 가지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의 총한도 대비 30% 이내만 사용하는게 좋고 30% 이내라도 매월 월급(수입) 기준대비 과도하지 않게 장기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이부분에서의 점수가 올라갑니다.
4. 신용형태정보는 말 그대로 신용거래의 퀄리티(Quality)라고 볼수 있습니다. 돈이 필요한데 일반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이 안되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어쩔수 없이 좀 더 조건이 쉬운 저축은행, 캐피탈 , 보험사 대출등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자금여유가 전혀 없어서 벼랑끝에 몰리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며 고금리 2금융을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1,500만원 2금융 1건보다 "200만원 1건 + 300만원 1건 + 500만원 1건 = 1,000만원 3건" 의 경우가 더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2금융에서 조차 1곳에서 한도가 안나오고 여러군데를 전전해야할 만큼 안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 대출금액보다는 대출건수가 더 중요하고 1금융 - 2금융 순서대로 대출을 알아보고 현금서비스 및 대부업은 신용등급 및 점수에 치명적이고 장기간 영향을 주므로 피해야 합니다.
5. 신용조회는 과거에는 반영대상이였으나 최근에는 신용등급 평가요소 반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외부 신용등급 평가기준에는 제외되지만 조회기록은 여전히 금융기관에 공유됩니다.
-> 각 은행별 특히 1금융에서 보수적인 은행의 경우는 최근 신용조회 기록이 많은 경우는 신청접수단계에서 리스크관리차원에서 대출신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1번에 1금융, 2금융등 전체 조회해서 대출가능 여부를 점검해보는 앱등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대출, 주택담보대출등을 준비하거나 진행하는 경우는 이러한 신용조회는 해당 기간동안은 가급적 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에서 잠깐 언급한 내용 중 4등급 839점 , 3등급 840점 일때 불과 1점 차이로 4등급 받으신 분들은 정말 억울할 것입니다. 정말 작은 점수차 커트라인이 발생한 경우는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통신비용,건강보험 납부서류등을 온라인 제출하게 되면 유효기간 6개월 ~ 12개월 동안 소폭의 신용점수를 추가로 인정해줍니다.
대출 진행전에 이러한 팁을 활용해보시면 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소폭 올려 등급 상향을 노려보실수 있습니다
'잘하면 돈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금융대출로 만들어주는 하이브리드 P2P 대출 - 피플펀드 (0) | 2019.10.07 |
---|---|
상업적 사용도 가능한 쿠키런 무료폰트 배포 (0) | 2019.10.04 |
74조원 신청 안심전환대출 커트라인 집값은 얼마? (0) | 2019.10.01 |
퇴직연금 DC형 수익율 엉망! 정기예금에서 펀드로 변경해야~ (0) | 2019.09.30 |
디딤돌대출등 주택도시기금대출 변경사항 (0) | 2019.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