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 하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세와 전세의 개념은 알고 계신가요? 아마도 이런 질문 받은 성인 기준 남녀라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월세 :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제공하고 매월 임대료를 내는 경우
전세 : 보증금(큰 금액)을 집주인에게 제공하고 매월 내는 임대료가 없는 경우
그렇다면 "준전세" 란 무엇일까요? 아마 준전세라는 개념은 명확하게 아시고 계신분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처럼 금리가 낮아져 전세보증금을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아도 월세보다 수익이 적은 경우라면 "준전세"라는 개념이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형태의 월세" 입니다. 다만 매월 내야하는 임대료(월세)가 낮아 전세에 준하는 수준이다~ 이런 뜻으로 준전세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016년 1월 기준으로 준전세의 비중은 얼마나될까요? 무려 26.92% 입니다. 거의 아파트 3채중 1채꼴로 준전세인 상황입니다. 더구나 순수한 월세나 전세의 증가보다 준전세의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합니다.
몇억원 수준의 보증금을 내도 이제는 월세를 별도로 내야하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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