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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4. 09:30 - Tech story

블랙베리와 소니 스마트폰사업 철수 시사해

스마트폰 시장은 점유율을 만들어내는 것도 매우 치열하지만 수익내는것도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나름 장시간에 걸쳐서 스마트폰 사업에 매진해온 블랙베리와 소니의 최근 기류가 심상치않은 모양새입니다. 


블랙베리는 자존심도 버리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신형 스마트폰인 프리브를 선보였는데 2016년에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면 철수할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ㅎㅎ


2016년 500만대 판매 못하면 철수할 가능성 높은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업에서 최소 1년에 500만대는 팔아야 수익이 난다고 하는데 현재 블랙베리 최근 분기실적은 분기 80만대 수준입니다. 4분기(1년)에 320만대 정도 파는셈인데.... 2016년에 큰폭의 성장을 하지 않으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철수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재 블랙베리가 프리브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등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관련링크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012083111


2년이내 수익못내면 스마트폰 사업 철수 시사한 소니


스마트폰사업이외에 이렇다할 사업이 없는 블랙베리와 다르게 소니는 모그룹의 다른 사업이 많기 때문에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사업을 지속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 히라이카즈오 회장은 손익분기점에 2년이내 도달하지 못하면 역시 스마트폰사업에서 철수할수 있다는 의사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과거와 다르게 수익성중심으로 소니그룹을 재편하고 있고 수익이 안나는 사업은 전략적인 포지션에 있다고 해도 철수하겠다는 의지표현입니다. 


단지 스마트폰 사업부 직원들을 자극하기 위해서 언급한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소니 스마트폰 사업역시 현재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점유율이 1% 미만이고 국내시장에서도 20%를 못넘긴다고 하네요!


노키아,팬택등에 이어서 굵직한(?) 스마트폰 강자들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이제는 삼성과 애플 그리고 화웨이&샤오미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관련기사 : http://news.donga.com/3/01/20151009/74087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