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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3. 00:30 - Tech story

3마리 원숭이뇌를 연결하여 로봇팔을 제어하는 브레인넷

미국 듀크대 신경과학 연구팀이 새로운 실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3마리의 원숭이뇌를 연결하여 로봇팔을 제어하여 움직이게 하는데 성공한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름을 브레인넷이라고 명명했다고 하는데 서로다른 뇌를 네트워크로 연결했다고 해서 그러한 이름을 붙인것 같습니다. 브레인넷을 구성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레인넷 관련 해외 원문기사 보기


서로 다른 공간에 원숭이를 집어넣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뇌 부위에 전극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3마리의 원숭이가 똑같이 로봇팔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게 되면 로봇팔이 움직이고 그렇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 원숭이들은 7주간의 특별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사전에 쥐를 이용해 실험을 했는데 이것이 성공하자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인 원숭이를 가지고 다시 실험하여 성공한 것입니다. 


브레인넷 어디다 쓰지?


그런데 이러한 브레인넷이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보도 쓸모가 없을것 같은데.... 듀크대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의 뇌와 정상인의 뇌를 브레인넷으로 연결하여 신경재활훈련을 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즉 신경재활훈련용 의료기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