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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3. 11:23 - Tech story

리그오브레전드(LOL) 잘하면 장학금 주는 대학교 등장!

미국 일리노이중에 있는 로버트모리스 대학이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교육코스를 운영하면서 잘하는 학생에게는 장학금까지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모리스 대학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교로 학사학위 및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는 정규 대학교 입니다. 

전체적으로 실용주의 노선을 취하고 있는데 고용시장에서 필요로 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용주의 노선를 추구하는 결과물이 LOL 지원프로그램까지 내놓게 한 것 같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는 출시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장기간 게임랭킹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롱런하고 있는 게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로버트 모리스대학의 LOL 교육코스 추가는 운동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함되게 되는데 이것은 e스포츠라는 것을 단순히 게임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인 스포츠로 인정했다고 하겠습니다. 

2014년 9월 가을학기부터 LOL를 수강할 첫번째 학생들을 모집중이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리그 참여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단순히 LOL 교육을 받을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장학금등의 강력한 지원정책도 함께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LOL 교육을 우수한 점수로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업료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HSL이라고 불리우는 LOL 스타리그에 참가하는 학교는 46개주 750개 학교가 참여중이지만 장학금까지 지급하기로 한 것은 로버트 모리스 대학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우승할 경우 우승상금 10만달러를 기대해 볼수도 있고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장학금까지 추가로 제공한다는 로버트 모리스대학.

게임셧다운제 , 마약과 동급으로 게임을 취급하고자 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e스포츠 게임강국 한국의 상황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