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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5. 14:02 - Tech story

인텔무어필드 CPU와 퀄컴 스냅드래곤 성능차이는?

PC에서는 인텔이 절대강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로 본다면 인텔은 그저그런 위치라고 하겠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스마트폰제조사들이 그동안 퀄컴 스냅드래곤을 대부분 써왔고 가장 큰 물주인 삼성도 자사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인텔 모바일CPU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인텔은 절대~ 절대로 모바일CPU 시장에 진입해야 합니다. PC는 죽어가고 있고 모바일시장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승승장구하면서 시장을 계속확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인텔입장에서도 더이상 PC시장만 바라보고있다가는 앉아서 죽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그래서 제조사들이 잘 채용해주지 않더라도 인텔은 꾸준하게 모바일CPU를 선보였고 또 기능도 개선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인텔에게 찬스가 오게 됩니다. 바로 2가지 기회가 생긴것입니다. 


첫번째로 그동안 인텔 CPU에 대해서는 최적화작업을 안해주고 있던 구글 안드로이드가 5.0부터는 인텔CPU에도 최적화 해주기시작한것입니다. 운영체제 SW로 인한 핸디캡이 사라진것입니다. 


두번째로 절대강자인 퀄컴의 헛발질이였습니다. 스냅드래곤 810 발열이슈가 발생하면서 빈틈이 생겼는데 삼성은 자사 엑시노스를 채용하면 되지만 기타 ASUS등 대만,중국 스마트폰제조사들은 선택의 폭이 그다지 없었습니다. 


이중에서 인텔CPU를 가장 적극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채용하기 시작한 브랜드가 바로 ASUS입니다. 왜 ASUS 였을까요? ASUS가 PC기반 사업을 하면서 인텔로 부터 가장 강력한 파트너였기 때문에 인텔이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등에 업고 인텔CPU 채용에 나서게 됩니다.


예를들면 인텔CPU 채용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대해서 판매보조금등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왠걸? ASUS가 인텔 CPU를 사용하여 만든 스마트폰들의 성능이 꽤 수준급이였습니다. 


아니 발열이슈로 무너진 스냅드래곤 810 대신 자주 사용하고 있던 스냅드래곤805 와 인텔 무어필드 Z3580과 비교해보면 어떤부분에서는 인텔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특히 인텔 특유의 안정감있는 발열제어 능력등이 호평받았고 실전에서 ASUS가 이를 증명해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관련링크 : http://asuskr.com/220424810953


인텔 무어필드와 스냅드래곤의 성능차이에 관한 상세정보는 상기 관련링크를 참조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인텔이 일단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이상 강력한 지원정책을 통해서 좀 더 틈을 벌릴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과 같은 좋은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입니다. 자금력 부분에서 확실히 퀄컴보다는 인텔이 훨씬안정감이 있고 또 프로세서 제조능력면에서도 퀄컴에 비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2016년에는 인텔의 점유율이 보다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사용자층이 넓어지면서 인텔 인사이드가 박혀있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도 점차 희석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자사 판매량 파워를 등에 업은 삼성의 엑시노스 , 퀄컴의 스냅드래곤 그리고 인텔 모바일CPU(차세대 신형 모바일CPU)의 3파전이 2016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